사회

[인천] 학교서 잇단 집단 식중독 증상...9월 급식 비상

2012.09.07 오후 06:29
[앵커멘트]

인천지역 네 개 학교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한여름 처럼 9월에도 식중독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고 하니 조리하시는 분들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조태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창 수업이 진행될 시간이지만, 많은 학생이 학교를 빠져나와 집으로 돌아갑니다.

급식을 먹은 학생들이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여 조퇴 조치를 한 겁니다.

[인터뷰:식중독 증세 의심 학생]
"배가 부글부글 끓고요, 설사가 심해요. 그래서 병원 갔다가 약 먹고."

이처럼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인 곳은 인천지역 학교 4곳!

학생과 교사 280여 명이 복통과 설사 증세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학부모]
"놀라긴 놀랐죠 아무래도. 애들이 어리니까. 그래서 어제도 조퇴하고, 오늘도 급하게 데리러 온 거거든요."

[인터뷰:인천시교육청 관계자]
"오늘 급식을 중단했어요. 제2의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SMS 문자 일일이 다 보내고 있고요, 지금 계속 환자 수에 대해서 파악하고 있는 중이에요."

한여름은 지났지만 태풍 때문에 방역 작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데다 늦더위까지 이어지면서 식중독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실제로 9월 식중독 환자 발생은 매년 늘어나는 추세로, 한여름 못지않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행정당국은 학교나 음식물 납품 업체의 위생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입니다.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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