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 해를 마감하는 시민들은 올 한 해 무슨 일로 힘이 들었고, 새해에는 어떤 소망들을 갖고 계실까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돌아보며 새해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시민들의 이야기, 직접 들어봤습니다.
[인터뷰:이경희, 주부]
"임금은 안 오르고 물가가 많이 올라서 생활하기 너무 힘들었어요. 아기가 태어났는데 무상보육도 없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새로운 대통령께서 그런 부분을 보완을 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인터뷰:이용준, 직장인]
"직장인이다 보니까 새로운 부서로 옮기는 기회도 있어 그런 부분 적응하면서 잘 보낼 수 있었고, 내년 한 해 동안은 경제적으로 좀 더 여유 있는 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김예솔, 대학생]
"서울로 올라온 지 3년 다 돼가는데 기숙사에 혼자 살면서 항상 엄마 밥 그립고, 크게 안 사 먹고 간단히 소소히 먹고 싶은데도 밖에서 항상 먹어야 하는 게 많이 힘들었던 거 같아요."
[인터뷰:우용희, 자영업자]
"30년 동안 장사를 해왔는데 몇 년 동안 경기가 좋지 않아서 몇 년 동안 현상 유지에 급급했습니다. 새해에는 건설경기 활성화돼서 우리 자영업자들 풍성한 보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김기린, 시민단체 관계자]
"2012년에는 양대 선거가 같이 있었던 만큼 정책적인 부분에서 포퓰리즘적인 부분이 많이 있어서 우리 경제가 위축됐다고 한다면 새해에는 기업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고..."
[인터뷰:이태호, 시민단체 관계자]
"올 한 해를 돌아보면 사회 전체적으로 양극화가 너무 심하다, 사회적 약자들이 너무 쫓겨나고 내몰리고 있어서 사회적 처방이 시급하다는 게 공론화되는 한 해였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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