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만만] 교육부 장관 '황제 주차' 논란

2014.03.31 오후 08:02
[앵커]

온종일 뉴스 검색 순위에 오르내린 검색어, '교육부 장관의 황제 주차'입니다.

바로 이것이 문제가 된 사진인데요.

세로로 주차해야 할 자리에 가로로, 그것도 주차면 3개를 차지한 채 검은색 차가 세워져 있습니다.

옆에 있는 차들과 비교해보면 더욱 확연히 대비되는데요.

놀랍게도 이 차의 주인은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었습니다.

지난 28일,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돌며 학교 실태를 점검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장관을 태운 의전 차량이 주차면 3개를 차지한 채 가로 주차를 했던 겁니다.

네티즌들의 반응, 좋을 리 없겠죠.

'가장 기본적인 것도 지키지 않는 사람에게 교육을 맡긴 거야? 참나~', '이것이 우리나라 특권의식과 권위의식의 사례를 보여준 단면'이라며, 한숨을 내쉬기도 하고, '서 장관이 직접 운전했겠어? 운전기사 잘못인데 너무 몰아붙이네', '주변 사람의 잘못을 따끔하게 문책하는 것 또한 장관의 몫이죠' 라며,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논란이 커지자 2011년, 국민들의 눈총을 샀던 김황식 전 총리의 불법주차도 재조명됐는데요.

불법주차 된 차들을 모조리 견인시킨 후, 그 자리에 김황식 전 총리의 의전 차가 이렇게 불법으로 주차됐기 때문입니다.

모범이 되어야 할 분들이 황제 주차에 불법 주차까지 하는 모습.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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