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음주단속 피해 달아나다 차량 전복...2명 부상

2014.04.07 오전 04:55
[앵커]

음주 단속을 피하기 위해 달아나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되면서 두명이 다쳤습니다.

크고 작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강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차량 한 대가 반쯤 뒤집어져 있습니다.

잔뜩 구겨진 차체 안에 부상자가 보입니다.

[인터뷰]
"하나, 둘, 셋"

경찰은 아버지의 차를 몰던 19살 이 모 씨가, 음주 단속을 피하려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운전자는 괜찮았지만 함께 타고 있던 두 명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039%!

처벌 대상은 아니었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업무단지 안에 있는 갈대밭 3천 2백 제곱미터가 잿더미가 됐고, 서울 거여동에 있는 자전거 보관대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뱃불이 자전거 보관대에 떨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창원에 있는 20층 짜리 주상복합건물 엘리베이터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형광등에서 시작된 불은 별다른 인명피해 없이 20분 만에 꺼졌지만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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