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담뱃값 인상 분통' 국회 불 내려던 50대 입건

2014.12.03 오전 12:55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국회에 불을 지르려한 혐의로 56살 임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달 30일 택시를 타고 가다 담뱃값 인상에 격분해 국회의사당에 불을 지르겠다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 씨가 국회 정문에서 내리자 택시기사가 국회 정문경비대에 신고했고, 임 씨는 곧바로 체포됐습니다.

당시 임 씨는 술에 취해 있었고, 집 청소를 위해 구입한 시너 1리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임 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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