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이 자전거나 스마트폰 절도 같은 범죄에도 집중하겠다며 생활범죄 전담팀을 꾸렸는데요.
아직 전국적으로 확대되지 않아서일까요.
경찰의 늑장 수사를 견디지 못한 신고자가 직접 범인을 잡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달 29일, A 씨는 딸의 자전거를 도난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찰이 적극적으로 수사하지 않자, 참다못해 직접 중고물품 사이트를 뒤져 절도범을 잡았다고 하는데요.
댓글 함께 보시죠.
"월급은 우리가 주는데 도대체 누굴 위해 일하는 거야?", "소수의 문제를 크게 만들진 맙시다. 열심히 일하는 분도 많으니까요.", "생활범죄수사팀이라고? 이럴 거면 왜 만들었죠?", "경찰도, 법원도 믿을 수가 없어. 그냥 직접 해결하는 게 가장 좋아.", "경찰에 2번이나 신고한 적 있었다. 어떻게 됐는지 연락조차 안 왔다.", "이번 '크림빵 아빠' 사건도 인사철이라서 초동수사를 그렇게 했나?"
피해를 본 입장에서는 아무리 사소한 사건이라도 크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할 일도 많고, 힘드시겠지만 조금 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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