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 수원에서도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비상'

2015.06.05 오후 03:32
경기도 수원에서도 처음으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오늘 오후 수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의심으로 자가격리 중이던 수원시민이 오늘 오전 9시 50분쯤 확진 판정을 받아 수원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격리됐다고 말했습니다.

염 시장은 이 시민이 지난 달 29일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 입원한 어머니를 병간호하다 14번째 확진 환자가 머물던 같은 병동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염 시장은 수원에서 처음으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만큼 자가격리 중인 94명에 대해서 1일 2회 모니터링을 4회로 늘리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계획입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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