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도박의혹 전창진 감독 녹취록 확보 조사

2015.07.02 오전 03:29
불법 스포츠도박과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농구 인삼공사 전창진 감독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사건 관련 녹취록을 여러 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어제 2차 조사에서 전 감독을 상대로 녹취록 내용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구체적 혐의를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녹취록에는 전 감독이 사채업자와 다른 피의자들과의 나눈 대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전 감독은 사채업자에게 3억 원을 빌려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자신의 팀 경기 결과를 맞히는 불법 스포츠 토토에 돈을 걸고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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