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13일)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만 19세 미만 청소년도 투표할 수 있는 권리 등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청소년인권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들이 오랜 시간 대한민국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왔지만, 지금까지 정치 참여에 있어 소외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이런 정치의 현실을 고발하고, 평등한 민주주의를 바라면서 청소년의 참정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청소년들이 본인의 뜻에 따라 정당에 가입하고 활동할 자유를 존중해줘야 하며, 선거기간의 지지와 비판 등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