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식 투자 프로그램으로 고수익...23억 꿀꺽

2016.05.27 오후 12:16
직접 만든 주식 투자 프로그램으로 고수익을 얻게 해주겠다며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 원을 받아 챙긴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주식투자 업체 대표 59살 유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유 씨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최근까지 주식 자동매매 시스템으로 단기간에 높은 이득을 얻게 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22명으로부터 23억 2천4백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유 씨는 매달 배당금을 주거나 투자자들을 데려오면 영업수당을 지급해준다고 피해자들을 현혹해 끌어모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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