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위작 논란' 이우환 오늘 최종 입장 발표

2016.06.29 오전 12:06
이우환 화백이 오늘 경찰에 재출석해 위작 논란을 빚은 작품들에 대한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 오후 4시쯤 이 화백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직접 출석해 위작 논란을 빚고 있는 작품 13점을 최종적으로 살펴본 뒤 진위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 화백은 그제(26일) 경찰에 출석했지만,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며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앞서 지난 2일 민간 감정위원회와 한국미술감평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받은 감정에서는 13점 모두 위작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4월 이 화백 작품이 위조됐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일본으로 도피한 위조 총책 66살 현 모 씨를 일본 경찰과 공조해 붙잡았습니다.

현 씨는 지난 2012년부터 이 화백의 대표작 '점으로부터'와 '선으로부터' 등을 위조해 유통책에게 전달했다고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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