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YTN 실시간뉴스] 정유라 구금 연장…조기 송환 어려울 수도

2017.01.03 오후 04:03
■ 덴마크 법원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해 4주간 구금 연장을 결정했습니다. 정유라 씨가 법원 결정에 불복해 항소할 뜻을 밝힌 데다 덴마크의 복잡한 법률 절차 때문에 국내 송환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정유라 씨는 덴마크 법원의 심문에서 아이와 머물게 해주면 언제라도 한국에 가겠다며 사실상 불구속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특검 측은 범죄인 인도 청구로 신속히 송환을 추진하겠다며 구속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차 변론이 9분 만에 끝났습니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은 박 대통령이 불출석해 변론을 연기한다면서 다음 기일에는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아도 심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10.26 이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후 재산이 최태민 일가에게 넘어갔고 최 씨 일가 재산은 결국 박근혜 대통령의 공동 재산이라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최태민 씨의 의붓아들인 조순제 씨 아들과의 인터뷰 내용 YTN이 단독 보도합니다.

■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조윤선 문체부 장관과 김종덕 전 장관, 정관주 전 1차관 등 3명을 위증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조 장관은 청문회에 나와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본 적이 없다고 허위 진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인명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이른바 인적 청산에 대한 친박계의 반발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친박계 인사들은 인 위원장에게 탈당을 거부한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내홍이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