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참사 1,000일 추모 촛불집회

2017.01.07 오후 04:51
[앵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열한 번째 촛불집회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집회는 특히 세월호 참사 천일을 앞두고 추모집회 형식으로 진행되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양시창 기자!

새해 들어 첫 주말 촛불집회인데요.

이제 곧 본 집회가 시작되죠?

[기자]
본 집회는 조금 뒤인 5시 반부터 시작됩니다.

지금은 세월호 참사 국민 조사위원회의 발족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국민조사위는 지난해 10월 해체된 세월호 특조위를 대신해 정확한 참사 원인과 의혹 등을 유가족과 민간 전문가들이 직접 밝히겠다며 구성한 단체입니다.

바로 다음 주 월요일, 세월호 참사 발생 천일을 앞두고 오늘 촛불집회에서 공식 출범하는 겁니다.

이처럼 오늘 촛불집회는 한 마디로 세월호 추모집회로 진행됩니다.

천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참사에 대한 진상 규명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을 반영해 세월호 유가족이 집회 전면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 지금은 대학생이 된 세월호 생존자들의 공개 발언도 예정돼 있습니다.

또 이상은 씨가 추모 공연도 열 예정입니다.

본 집회가 끝나면 행진이 이어지는데요.

크게 청와대 방향과 헌법재판소 방향입니다.

유가족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의 사진과 현수막을 들고 제일 앞에서 행진을 이어갑니다.

집회 주최 측은 청와대 앞 청운동 동사무소에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연도도 기억하지 못하는 박 대통령을 규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집회에 184개 중대 만 4천여 명을 배치했습니다.

[앵커]
박사모 등 일부 단체들은 서울 강남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열고 있죠?

[기자]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등 일부 보수 성향 단체 회원들은 오후 2시부터 서울 코엑스 앞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지금은 대치동 특검 사무실 방향으로 태극기를 들고 행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박영수 특검팀이 정치적으로 편향됐다며 특검 사무실 앞까지 행진해 수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회가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박 대통령 탄핵 심판 청구안은 무효라며 헌재는 이를 기각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사모 등 친박 단체의 강남 집회와는 별개로 서울 청계광장에서도 일부 단체가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경찰은 촛불집회 장소와 가까운 만큼 혹시 모를 충돌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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