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영선 재판에 또 박 前 대통령 증인 채택

2017.05.19 오후 06:24
법원이 이영선 청와대 경호관 재판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또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의견을 받아들여 오는 31일 박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 측이 서면 조사를 원했다고 전했지만, 특검은 이를 반대했습니다.

특검은 조사 내용에 비춰봤을 때 직접 묻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서 신빙성을 판단해야 할 부분이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 경호관은 최순실 씨의 단골 병원장인 김영재 원장이 청와대를 드나들며 박 전 대통령을 진료하는 과정에서 의료법 위반을 묵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특검은 실제 청와대에서 있었던 일이 의료 행위에 해당하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박 전 대통령에게 직접 물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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