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양경찰청' 3년 만에 해양수산부 외청으로 독립

2017.07.26 오전 12:02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해체돼 그동안 국민안전처에 속해 있던 해양경찰청이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확정됨에 따라 오늘(26일)부터 독립 외청으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 소속 해양경비안전본부에서 해양수산부 독립 외청인 해양경찰청으로 명칭이 바뀌며, 해체 과정에서 경찰청에 넘겨줬던 육지에서 발생한 해양 관련 사건의 수사와 정보 관할권을 다시 찾게 됩니다.

해양경찰청은 출범과 함께 '내일보다 오늘이 더 안전한 바다'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과 깨끗한 바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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