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에 이어 고려대도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대한 사퇴 촉구 서명 운동에 착수했습니다.
고려대 교수의회는 자연계와 의과대 교수들을 중심으로 오늘부터 서명운동이 시작됐으며, 다른 계열로도 서명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려대 교수의회는 박기영 교수가 황우석 전 교수로부터 연구비를 받고 보고서조차 제출하지 않은 부도덕한 인물이라며, 이런 적폐적 인물을 '적폐청산'을 구호로 내세운 정권에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임명한 것은 과학인 전체를 능멸하는 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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