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동단체 "이주노동자 고용허가제 폐지 촉구"

2017.08.20 오후 05:49
노동단체들이 이른바 고용허가제가 이주노동자의 권리를 침해한다며 폐지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과 이주노동자노동조합 등 6개 노동단체는 오늘 오후 서울 보신각에서 전국이주노동자 결의대회를 열고 고용허가제 폐지를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3년 동안 회사를 3번까지만 옮길 수 있도록 허용하는 고용허가제가 시행된 뒤 이주노동자들이 자유롭게 사업장을 변경할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주노동자의 체류 기간 연장을 허용하고 무차별한 노동착취 관행을 근절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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