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업 철회를 번복한 사립유치원들은 정부가 사립유치원을 우롱했다며 '불법 휴업'이라는 교육부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한국 사립유치원 총연합회는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교육부가 물밑 합의를 저버리고 사립유치원 회장단을 들러리로 세웠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사립유치원의 법정수업일수가 180일이지만 일반적으로 230일 정도 수업하기 때문에 '불법 휴업'이라는 교육부의 주장은 허위라고 반박했습니다.
사립유치원 측은 교육부가 협상에 성의있게 응하지 않으면 오는 18일 1차 휴업과 2차 휴업뿐만 아니라 추가휴업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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