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을 때리고 내버려둬 숨지게 한 비정한 동생들이 죗값을 치르게 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상해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 형제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5형제 가운데 52살인 셋째와 46살인 넷째는 지난 4월, 둘째 형이 평소와 같이 술을 마시고 시비를 걸자 야구방망이 등으로 때린 뒤 내버려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심은 피해자가 많은 피를 흘리며 쓰러졌는데도 구호조치를 하지 않았고 가족들이 귀가해 피해자가 왜 신음하는지 물었는데도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두 형제는 항소했지만, 2심도 원심의 형이 합리적이라며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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