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의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로 중태에 빠졌던 50대 협력업체 직원이 끝내 숨졌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오늘 오전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던 54살 김 모 씨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일, 경기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누출사고로 중태에 빠져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김 씨와 함께 이송돼 치료 중인 동료 직원 26살 주 모 씨도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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