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뇌사 2살 여아 숨져...위탁모 추가 학대 정황

2018.11.12 오후 09:18
위탁모의 돌봄을 받다 지난달 뇌사 상태에 빠졌던 생후 15개월 여아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 10일 밤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오늘 오전 부검을 실시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위탁모 38살 김 모 씨의 휴대전화를 분석한 결과 생후 6개월 된 A양의 입을 손으로 막거나 욕조 물에 얼굴까지 담가 숨을 못 쉬게 하고, 이를 사진으로 찍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김 씨는 경찰 수사 과정에서 추가로 다른 아이를 학대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2016년 3월 자신이 돌보던 생후 18개월 B 군이 화상을 입자, 3일 동안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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