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의 폭행과 성폭행 파문에 대해 정부 차원의 감사가 예정된 가운데 대한체육회가 내일 진천선수촌에서 개최하려던 2019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연기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신임 선수촌장을 선임한 뒤 훈련 개시식 일정을 다시 잡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체육회는 어제 이사회를 열고 신임 선수촌장과 사무총장을 선임할 계획이었지만, 선수 폭행과 성폭행 사태로 인해 선임 발표 계획을 1~2주 연기했습니다.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은 매년 1월 체육회가 주관하는 가장 큰 행사입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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