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오뚜기 라면에서 장갑 발견"...조사 착수

2019.01.25 오전 02:36
오뚜기 라면 봉지 안에서 작업용 장갑이 나오는 황당한 일이 벌어져 지방자치단체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평택시는 오뚜기 '진짜쫄면' 봉지 안에서 흰색 작업용 장갑을 발견했다는 민원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소비자 손 모 씨는 지난 21일 라면 봉지를 뜯었다가 얼룩이 묻은 흰색 면장갑을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현장 조사 결과, 라면 봉지에서 발견된 장갑은 경기 평택시의 오뚜기 라면 공장에서 사용하는 제품과 같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뚜기 측도 포장 과정에서 장갑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평택시는 조사를 마치는 대로 오뚜기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릴 방침입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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