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대 남성 간호사, 수액 바늘 꽂혀 숨진 채 발견

2019.04.12 오전 11:45
20대 남성 간호사가 한 쇼핑센터 화장실에서 수액용 주사 바늘이 꽂힌 상태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의 한 쇼핑센터 화장실에서 28살 남성 간호사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A 씨의 몸에는 수액용 주사 바늘이 꽂혀 있었지만, 특별한 외상과 유서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수거한 수액 봉지와 주사기 등을 국과수에 보내 약물 성분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성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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