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은혜 "자사고, 일반고 전환 공약 변함 없어"

2019.06.25 오후 01:06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자율형사립고를 일반고로 전환한다는 국정과제에는 변함이 없지만 교육부가 시행령 개정으로 자사고를 일괄 폐지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어제 저녁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전북교육청이 전주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 결정을 취소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또 청와대가 이미 '지정취소 부동의'로 가닥을 잡았다는 보도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 문제는 정치적으로 담판 짓거나 절차를 생략할 문제가 아니고 최종 권한은 교육부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이 재지정 기준점을 교육부 권고보다 10점 높은 80점으로 설정한 데 대해서는 평가 기준을 정하고 운영하는 것은 교육감 권한이며 교육부가 강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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