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준영·최종훈, 재판서 성폭행 혐의 부인

2019.06.27 오후 10:39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인정한 가수 정준영 씨가 추가로 기소된 준강간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정 씨의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성관계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다른 피고인들과 준강간을 계획한 적 없고, 피해자가 항거불능 상태도 아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함께 재판을 받게 된 가수 최종훈 씨도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하며, 특히 피해자와의 성관계 사실 자체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공판준비기일은 정 씨가 지난 2016년 최종훈 씨 등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들과 피해 여성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추가 기소된 사건이 병합된 이후 처음 열렸습니다.

피고인 출석 의무는 없지만, 재판에는 정준영 씨와 최종훈 씨가 모두 출석해 법정에서 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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