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0경기 출전·120골이라는 뜻깊은 기록을 세웠지만, 팀의 4연패를 막지 못한 손흥민 선수가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리버풀전 종료 뒤 구단 공식 채널과 인터뷰에서 "힘들고 실망스러운 오후"라며 "올 시즌 처음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 우린 그걸 마주해야 하고, 더 나아지고 강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장으로서 충분히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자책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이어 "우리가 지금 정말 힘든 순간을 보내고 있지만 계속 고개를 들고 이 고통과 패배를 감내하고 계속 나아갈 것"이라며 "도전하고 싸울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리버풀전 패배로 20년 만에 4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4위 애스턴 빌라와 격차를 좁히지 못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진출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습니다.
YTN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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