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윤창호 법 효과' 교통사고 사망자 10%↓

2019.08.21 오후 02:04
윤창호 법 효과에 힘입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보다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과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856명으로 잠정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시행된 음주운전 단속·처벌 기준을 강화한 윤창호 법 여파로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31% 이상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세버스나 렌터카 등 사업용 차량에 의한 사망자도 15.7% 줄어들며 눈에 띄는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요인에 대한 교통안전 정책을 마련하고 면허반납 절차를 간소화해 고령 운전자 면허반납도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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