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檢 김학의 봐주기 의혹' 고발인 조사

2020.01.10 오전 10:36
검찰의 이른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봐주기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수사 착수 열흘 만에 고발인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전 10시부터 관련 의혹을 제기한 한국여성의전화 고미경 상임대표 등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여성의전화 등 37개 시민단체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김 전 차관을 수사한 검찰이 사건을 축소·은폐한 의혹이 있다며 당시 검찰 관계자들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피고발인은 1·2차 수사 담당 검사와 무혐의 처분을 한 검사 등 4명으로 전해졌습니다.

1·2차 모두 무혐의로 종결한 검찰 수사와 달리, 특별수사단은 김 전 차관이 건설업자 윤 중천 씨로부터 13차례에 걸쳐 성 접대받은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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