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원순 서울시장이 갑자기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박 시장의 딸이 직접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은 마지막으로 휴대전화 기록이 남은 성북동 일대에서 박 시장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희재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첫 신고가 들어온 건 지금으로부터 1시간여 전인 오후 5시 17분쯤입니다.
박원순 시장의 딸인 박 모 씨가 직접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신고 당시 박 씨는 "아버지가 이상한 말을 하고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기동대 2개 중대를 긴급 투입한 경찰은 소방 당국과 함께 성북동 근처에 휴대전화 최종 기록이 남은 장소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박 시장이 오늘 출근하지 않았고, 내일까지 공식 일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시 당국은 일단 시장이 몸이 좋지 않아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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