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앙지검, '이재용 불기소 여부' 놓고 부장검사 회의 검토

2020.07.17 오후 11:06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이 부장검사 회의를 열어 이 부회장의 불기소 여부를 논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26일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에서 이 부회장 등에 대한 수사중단과 불기소를 의결한 뒤 이에 대한 수용 여부를 부장검사 회의에서 안건으로 논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장검사 회의가 소집되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1~4차장 검사, 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 수사팀이 있는 3차장 산하 부장검사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부회장에 대해 1년 8개월 동안 수사를 이어온 검찰은 이번 달 안으로 대검찰청과 협의해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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