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마포 모텔서 방화 추정 불...2명 사망·9명 부상

2020.11.25 오전 08:29
오늘 새벽 서울 마포구의 한 모텔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마포소방서는 새벽 2시 40분쯤 공덕동의 3층짜리 모텔서 불이 나 1시간 20분 만에 꺼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2명이 숨졌고, 9명이 연기를 흡입하거나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모텔 1층에서 장기 투숙했던 60대 남성이 모텔 주인과 말다툼을 한 뒤 자신의 방에 불을 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우준[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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