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모든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이 일제히 개학합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 2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오늘부터 공식적인 학사 일정을 시작합니다.
앞서 교육부는 돌봄 공백 등을 고려해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을 등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진학 지도가 시급한 고3도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했습니다.
나머지 학년은 격주와 격일 등으로 등교 일정이 조정돼 일주일에 2∼3회 학교에 가거나 격주 또는 3주 가운데 2주 등교하는 식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또 특수학교와 소규모 학교는 2.5단계까지 매일 등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소규모 학교 기준은 전교생이 300명 이하 또는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학생 수 25명 이하로 정해 지난해보다 기준을 완화했습니다.
다만 학기 도중이라도 거리 두기 단계가 2.5단계로 상향되면 등교 비중이 1/3로 줄어들고 3단계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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