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이 수도권 3기 신도시를 비롯해 관내 부동산 투기 의심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수사대를 편성했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어제(10일)부터 광역수사대 소속 경찰 63명으로 구성된 '부동산 투기 사범 특별수사대'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수사대는 최근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계양 테크노밸리 사업 예정지와 인접 지역의 거래 내역 900여 건을 확보했고, 부천 대장지구와 검암 역세권 공공주택 지구 등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인천 내 다른 부동산 투기 지역의 토지거래 내역 등 관련 자료도 확보해 분석 중이며 가족관계증명서를 통해 차명 거래 내역까지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 불법 투기 행위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해 부동산 투기 사범을 엄격히 처단하는 한편, 범죄 수익 추적을 통해 불법 이익에 대해서도 적극 환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엄윤주[eomyj101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