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규 환자 1,674명...23일째 네자릿수

2021.07.29 오전 09:43
[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어제보다 2백 명 이상 줄며 천6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하루 확진자 수는 23일째 네자릿수를 이어가며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3주 사이 2배로 늘어 방역 당국은 추가 방역 강화 대책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오늘 발표한 확진자 추이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674명입니다.

어제 발표보다 2백 명 넘게 줄며 천6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추이를 보기 위해 지난주 목요일 발표한 확진자 수와 비교해봤습니다.

천8백 명대였던 지난주 목요일보다 줄었지만 청해부대 확진자 270명이 포함된 수치이고요

해외유입을 뺀 국내 발생만 보면 1,533명에서 1,632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백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또 천 명이 넘는 네자릿수 확진자는 지난 7일 이후 23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황은 여러 면에서 좋지 않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관광지와 해수욕장에 인파가 몰리는 데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있어 방역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는 것도 문제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285명으로 확진자가 천 명 아래였던 지난 6일 144명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내주까지 유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필요하면 추가 방역 강화 대책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632명 해외 유입이 42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환자가 1,062명입니다.

서울 508명, 경기 460명 인천 94명 등입니다.

수도권 밖에서도 전체의 34.9%인 570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경남 90명, 부산 81명, 대전 69명, 대구 56명 등입니다.

해외 유입환자는 42명인데 검역 단계에서 18명이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어 285명입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47만여 명이 늘어 누적 접종자는 1,838만 명을 넘었습니다.

전체 국민의 35.8%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접종을 끝낸 사람은 4만여 명 늘어 누적으론 701만여 명, 전 국민의 13.7%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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