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건희 씨, 초·중·고 강의 경력 허위로 기재...근무 이력 없다"

2021.10.08 오전 06:16
[앵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대학 강의를 위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에서의 강사 근무 이력을 허위로 꾸며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질의가 나왔는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안민석 / 국회 교육위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일대학의 강사이력서를 보시면요. 대도초등학교, 광남중학교, 영락고등학교에서 근무한 것으로 돼 있는데 교육청 확인결과 사실이 전부 다 아닙니다. 허위사실입니다.

저 허위 경력으로 서일대학교와 안양대학교와 한남대학교에서 강의를 합니다. 그 시간강사를 또 경력세탁을 해서 2014년부터 16년 사이에 국민대학교 겸임교수를 합니다. 조희연 교육감님, 김건희 씨 허위경력에 대해서 보고 받으셨습니까?

[조희연 / 서울시교육감]
3가지 경력과 관련해서 각 학교에서 제출한 자료를 점검을 했는데 일단 해당 연도의 근무자 명단에는 없는 거로…

[안민석 / 국회 교육위 더불어민주당 의원]
도덕성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사문서 위조에 해당하고요. 대학의 교원채용 업무방해죄에 해당하는 위법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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