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달 말 이전에 전 국민 70%가 접종을 완료해 일상 회복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 접종 계획도 구체화해 12월부터는 얀센 접종자도 모더나 또는 화이자 백신으로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률은 전 국민의 78.1%, 접종 완료율은 60.8%에 달합니다.
18살 이상 성인 기준으로 보면 1차 90%, 완료는 70%를 넘어섰습니다.
접종 속도가 빨라지면서 다음 달 9일로 예정됐던 단계적 일상 회복 시점도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일상 회복 전환을 위해 정부가 목표로 한 전 국민 70% 접종 완료 시점이 이달 말에서 좀 더 당겨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오는 18일부터 백신을 맞는 16살에서 17살 청소년 사전 예약률은 이미 50%를 넘겼습니다.
[홍정익 / 예방접종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 : 현재 많은 국민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계시고, 이에 따라서 10월 25일이 시작되는 주에 (국민 70% 접종 완료)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추가 접종 기준도 구체화하면서 한 차례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도 부스터샷 대상으로 확정됐습니다.
mRNA 백신이 유력하지만, 정부는 최근 연구 동향에 따라 얀센 백신을 추가 접종에 쓰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추가 접종은 접종 완료일 기준 6개월 이후를 기본으로, 되도록 8개월 이내 마치도록 했습니다.
면역 저하자라면 접종 완료 뒤 두 달만 지나면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면역저하자에 해당하지만, 사전안내를 받지 못하신 경우에는 의사 소견을 받으셔서 보건소에서 직접 등록하실 수 있고….]
신규 환자는 1,584명으로 하루 전보다 200명 넘게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산을 경계하고 있다며, 연휴 기간 여행을 다녀왔다면 선제적으로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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