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부터 식당과 카페와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시행하던 방역패스가 일시 중단됩니다.
이에 따라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도 식당이나 카페 이용에 제한을 받지 않게 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방역패스 시행이 중단되는 업종은 어떤 업종인가요?
[기자]
네, 식당과 카페 외에도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과 PC방 등 지금까지 방역패스가 적용되던 11종의 다중이용시설이 모두 포함됩니다.
이유는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보건소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입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오늘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오미크론의 특성을 고려한 방역체계 개편과 연령별. 지역별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 내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 11종의 다중이용시설 전체에 대한 방역 패스 적용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확진자 급증에 따라 방역패스용 음성확인서 발급에 많은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온 보건소가 이번 조치로 고위험군 확진자 관리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돼 현장의 오미크론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차장은 오미크론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 주 중 42개 중앙부처 공무원 3천 명을 전국 258개 보건소에 파견하고, 군인력 천 명도 이번 주말까지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지자체에서도 기존 보건소 종사 인력은 물론 행정인력 재배치를 통해 3만 2천5백여 명을 투입해 확진자 증가 상황에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휴일 검사 건수가 줄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만 명대로 떨어졌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3만 9,626명입니다.
전날보다 2만 3천 명 넘게 줄면서 엿새 만에 16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의 확산세는 여전해 확진자 규모는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5배, 2주 전보다는 2.6배, 5주 전보다는 18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첫 환자 발생 이후 2년 1개월여 만입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기는 데는 2년이 넘게 걸렸지만, 백만 명에서 2백만 명까지는 보름이 걸렸고, 다시 2백만 명에서 3백만 명까지는 일주일로 간격이 더욱 단축된 겁니다.
정부는 다음 달 중에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정점을 찍으면서 최대 27만 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를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13만 9,466명, 해외유입이 160명입니다.
확진자가 늘면서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는데요.
위중증 환자는 52명 증가해 7백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14명이 발생해 역대 최다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8,058명으로 8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도 80만 명에 근접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79만 7천354명으로, 전날보다 2만 8천 명 넘게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하루 두 번씩 모니터링을 하는 집중관리군은 11만 9,020명입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50%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어제(27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8.2%로, 전날보다 3.3%포인트 올랐습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2.9%포인트 높은 44.3%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