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상가 화재 100여 명 대피...만취 운전자, 잇단 충돌사고

2022.08.21 오전 10:56
[앵커]
경기도 수원의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부산에서는 만취한 운전자가 차량과 아파트 외벽을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임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복도 끝 화염을 향해 소화기를 뿌리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건물 밖에도 자욱한 연기가 가득하고, 옷 소매로 입을 가린 사람들이 긴급 대피합니다.

어제저녁 경기 수원에 있는 12층짜리 종합상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옥상과 4층 스터디 카페에서 18명이 구조됐고, 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연기를 마신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1층 매장에서 불이 시작된 거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 한복판에 멈춰 선 차량 앞부분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저녁 경기 김포에서 교통사고가 난 차량에 불이 난 겁니다.

70대 남성과 40대 여성, 1살 아이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충남 서산의 주차장에서는 개인 소유 25인승 버스에 불이 나 운전자가 대피했습니다.

경북 포항의 주택가에서도 주차된 차량에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부산 화명동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는 20대 남성이 몰던 차가 외벽으로 돌진했습니다.

남성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앞서 부산 사상구 백양터널 인근과 북구 강변도로 등에서 차량 3대를 들이받은 거로 조사됐습니다.

YTN 임성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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