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오늘(3일) 경기도 용인시 청소년수련원을 방문해 시설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충북 괴산 지진과 이태원 참사 이후 청소년 수련시설의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 장관은 용인시 청소년수련원의 건물 안전 상태를 살펴보고 화재 감지기 등 전기·소방 설비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했습니다.
또 긴급상황 시 이용할 대피로와 대응체계가 잘 마련돼 있는지 검토했습니다.
여가부는 청소년이 안심하고 수련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 청소년수련원,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등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2년마다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해 여가부 홈페이지와 청소년활동서비스 사이트(www.youth.go.kr)에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안전에 미흡한 부분이 있는 시설은 내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가안전대진단 대상 시설로 정해 다시 점검하고, 소관 지자체를 통해 조치 결과를 정기적으로 확인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여가부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서울·경기 등 수도권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특별상담실을 운영하고,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현재까지 384건의 심리상담을 제공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