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무원, 여자화장실에서 불법촬영하려다 적발

경기도 공무원이 경기도청사 여자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려다 적발됐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경기도청 직원 2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8급 별정직 공무원 신분으로, 지난 9월 청사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불법 촬영을 시도하다가 옆 칸에 있던 피해자에게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A 씨 휴대전화를 포렌식하고 있지만 불법 촬영된 사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다음 주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