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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관건...'아스널 킬러' 손흥민, 내일 출격

2024.09.14 오전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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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예선에서 '원맨쇼'로 홍명보호 첫 승리를 이끈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내일(15일) 밤 출격합니다.


상대는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인데, 얼마나 체력을 회복했을지가 관건입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의 북런던 더비'하면 첫손에 꼽히는 4년 전 득점 장면입니다.

이른바 '손흥민 존'까지 툭툭, 들어가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 차기로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공격수 (지난 2020년 12월) : 오늘은 겸손하기 힘드네요. 경기 전에 SNS에 아스널전 역대 골 영상을 보니까, 제 득점은 없더라고요. 오늘 골 장면이 앞으로 영원히 사용되길 바랍니다.]

이 자신감을 몰아, 손흥민은 '아스널 킬러'로 거듭났습니다.

지난해 9월엔 왼발로 원터치, 방향만 바꿔 동점 골을 만들었고, 다시 끌려가던 후반엔 오른발 역습으로, 토트넘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토트넘 선수가 아스널 원정에서 멀티 골을 넣은 건 무려 30년 4개월 만이었습니다.

손흥민은 그동안 아스널 맞대결에 20차례 나와 8골 도움 2개를 쌓았는데, 두 경기에 한 번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셈입니다.

'경계대상 1호'지만, 변수는 체력입니다.

지난 1일 뉴캐슬전을 마치고 5일 서울에서 팔레스타인전, 다시 10일 오만 원정까지,

손흥민은 지난 열흘 밤낮이 뒤바뀌는 시차와 장거리 비행을 딛고 세 경기 내내 90분 풀 타임을 뛰었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공격수 (지난 5일) : 한국을 한두 번 왔다 갔다 하는 것도 아니고…. 나라를 대표해서 경기장에서 뛸 수 있다는 건 아직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하겠습니다.]

올 시즌 1승 1무 1패로 주춤한 토트넘은, '개막 무패'를 달리는 아스널을 안방에서 잡고 분위기를 반전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이 재계약 도장을 찍고 나서는 첫 경기, 또 캡틴 외데고르가 부상으로 빠지는 것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디자인 : 전휘린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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