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감기약' 원료는 中서 생산...금수조치 위기에 국내도 비상

2023.01.10 오전 09:08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유성호 서울시약사회 총무 부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런데 우려되는 것 하나가 감기약의 원재료가 중국에서 들어온다, 맞습니까?

◆유성호> 맞습니다. 중국, 인도 특히 그쪽에서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중국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심각한 상황인데 앞으로 감기약 생산에도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닌지 우려되네요.

◆유성호>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뉴스를 보고 알았지만 실은 많은 원료가 중국, 인도에서 들어오고 있거든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아까 얘기한 대로 저희 원래 수입처가 또 중국에서 금수조치를 한다는 소리도 들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생산하는 데 있어서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되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에서도 자체적으로 약을 생산하는 거죠?

◆유성호> 당연하죠.

◇앵커> 그러면 외국으로 원료가 반출되는 게 줄어들 우려도 있다. 이런 경우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겠군요. 알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제일 궁금한 건 내가 약을 사둬야 되나, 말아야 되나 이거일 텐데.

◆유성호> 동네 약국 다 가보시면 알겠지만 국민들께서 불편하지 않도록 우리 약사 회원들이 열심히 잘하고 있습니다. 걱정 마시고 일상을 편히 지내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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