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린이집·유치원 통합 모델 올해 말 발표...2025년 본격 시행

2023.01.30 오후 02:01
유희실 놀이쿠션 (사진출처 : 연합뉴스)
정부가 2025년 시행을 목표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통합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유치원은 교육부,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로 나뉜 관리체제를 교육부 중심으로 일원화하는 유보통합이 오는 2025년 시행을 목표로 본격 논의를 시작해 올해 말 새로운 통합모델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관계부처와 관련 기관 단체 대표,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유보통합추진위원회가 내일 출범해 본격 논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교사 자격이나 양성체제, 제3의 통합기관의 명칭과 위상 등에 대해서는 올해 말 발표하고, 이에 대한 각계 의견 수렴을 거친 뒤 내년에 최종 방안을 확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통합 이전에 두 기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올해 하반기 전국 3~4개 선도 교육청을 운영하고, 내년 만 5세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교육비와 보육료 지원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상반기 두 기관의 조직과 재정 등 관리체계 통합 방안을, 하반기에는 서비스 격차 완화 방안을 발표하고 관련 법령 제정과 개정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오는 2025년부터 관리체계를 일원화해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이 중심이 돼 유보통합을 본격 실시해 오는 2026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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