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중국에서 온 입국자의 코로나19 양성률이 전주보다 소폭 감소한 2%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동안 중국발 입국자 7,399명 가운데 7,272명을 코로나19 PCR 검사한 결과 2%인 146명이 양성 판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전주(1월 15∼21일)의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 2.9%와 비교하면 0.9%p 감소했습니다.
양성률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이달 말까지로 예정된 입국 전후 검사와 단기비자 제한 등 중국에 대한 방역 조치가 완화될지도 주목됩니다.
이와 관련해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대규모 인구 이동이 있었던 중국의 춘제가 지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그 영향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이 낮아진 데는 입국 전후 검사의 효과가 대단히 컸다고 생각한다면서 중국 내 유행 감소를 의미하는 것인지는 추가 데이터를 더 확인해야 확실히 말할 수 있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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