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유족들이 참사 진상 규명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흘 동안의 전국 순회를 시작했습니다.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는 오늘(27일) 오전 서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국민동의청원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서울과 인천, 부산, 제주 등 전국 13개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참사 발생 150일이 지나도록, 책임자 처벌과 진상규명이 미흡하다며, 독립적 조사기구의 설치를 골자로 하는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시민들에게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고, 국민동의청원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전국 순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4일 시작된 국민동의청원에는 오늘(27일) 낮 1시 기준 2만2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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