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럭비부 성추행...가해자는 특기생 진학·피해자는 꿈 포기

2023.03.30 오후 06:00
중학교 럭비부에서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했는데 피해자는 선수 생활을 그만뒀지만, 가해자는 체육특기생으로 고교에 진학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지역 중학교 럭비부에서, 16살 선수 2명이 같은 숙소를 쓰던 선수를 성추행해 피해자가 학교폭력으로 신고했지만, 교내봉사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피해 학생은 형사 고발도 진행했지만 가해자들은 결과가 나오기 전 체육특기생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이후 나온 판결에서도 소년보호처분 가운데 가장 가벼운 벌인 1호, 보호자 위탁 처분을 받아 전과 없이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피해자는 공황장애 등으로 럭비 선수의 꿈을 접고 일반고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매 학기 서울 시내 초·중·고교 운동부 점검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해당 학교는 올해 더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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