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필로폰 치료' 아이돌 출신 남태현 "마약 재활 시설에 정부 지원 절실"

2023.10.12 오후 05:12
필로폰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아이돌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 씨가 국정감사에 나와 마약 치료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장에 마약 재활정책과 관련한 참고인으로 출석한 남 씨는 중추신경계 약물을 투약했을 때 느껴지던 쾌감에 의존하게 됐다며 중독 경위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마약 투약이 불법이기 때문에 감옥에 가야 한다는 생각에 숨었던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또 입소해 치료 중인 마약 재활센터가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해 자체 비용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약물 중독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현장에서 느낄 때 정부 지원은 매우 부족하다며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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