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기도 과천대로 인접 도로에서 아스팔트가 파이는 땅 꺼짐이 곳곳에서 발생해 차량 30여 대의 피해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오늘(15일) 과천시 문원동에서 발생한 땅 꺼짐으로 인해 과천대로로 진입하는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땅 꺼짐은 어제 오후 4시 반쯤 서너 곳에서 발생했지만, 1차 복구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밤사이 비가 내리며 더 깊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차량에서 타이어가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면서 추가 피해가 없도록 자갈과 벽돌을 까는 등 임시 안전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습니다.
촬영기자; 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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