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정근 "선거캠프 불법자금 수수·살포, 송영길에게 보고"

2024.05.29 오후 06:10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불법 자금 살포 사실을 송영길 당시 민주당 대표에게 보고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은 오늘(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당시 송영길 캠프 조직본부장이었던 이 씨는 선거 캠프에 돈을 가져온 사람들의 의도가 분명해 필수적으로 송 대표에게 보고하는 것이 관례였다고 증언했습니다.

이 씨는 또, 이성만 당시 민주당 의원에게 받은 천만 원을 지역 본부장들에게 나눠 주는 등 금품 살포 사실도 보고했고, 송 대표가 일상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송 대표는 선거 캠프 내 불법 자금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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